[날씨] 올가을 첫 황사 사라지자 첫 한파주의보 / YTN

2017-11-08 1

올가을 날씨 참 변덕스럽습니다.

하늘을 가렸던 첫 황사가 사라지자 이번에는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주의보는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아침 기온이 3도 아래 머물 때 내려지는데요.

그만큼 온도 차가 무척 심해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황사가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이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북, 대전, 그리고 호남과 광주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문제인데요.

현재 경기와 영서, 충청, 전북과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파주와 대관령은 -3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서울 3도, 대구 3도, 광주 6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아 무척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6도, 대구 17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해 반짝 추위로 그칠 전망입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일요일에는 2도까지 떨어지며 날씨가 더 추워지겠습니다.

늦가을에 때아닌 황사가 말썽입니다.

내일 중국 북부에서 또 황사가 발원한다면 이번 주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한 분들은 황사 정보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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